[바른TV] 바른정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18.02.07)

7일(수)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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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_바른정당 보도자료]

○ 일시 : 2월 7일(수) 10:00
○ 장소 : 바른정당 중앙당사

▶유승민 당대표
존경하는 우리 당원 당협위원장 여러분, 오늘 우리 전체가 모이는 매주 수요일 이 회의가 오늘이 마지막이다. 지난 당원대표자회의에 전원 참석해주셔서 합당 건에 대해서 의결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마지막 우리 당협위원장 회의라서 여러분들 오늘 마음이 기대도 있고 상당히 섭섭한 마음도 있으시리라 생각한다.
저도 정당생활 지금 딱 18년 했지만 매주 한 번씩 전국의 당협위원장들 다 모시고 이렇게 회의하는 정당이 우리 역사상 없었다. 그만큼 여러분들 일주일에 한 번씩 먼 길 오셔서 이 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해주시고 그동안 당이 두 번의 탈당사태를 겪으면서 정말 어려움이 많았는데 여러분 그 과정 다 지켜보시고 끝까지 바른정당을 지켜주셔서 정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다음주 13일이 되면 지금 국민의당 내부 절차만 끝나면 통합전당대회를 하도록 되어있다. 현실적으로 여러분들 여러 가지 걱정 불안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제가 바른정당의 마지막 당대표로서 신당이 출범한 이후에도 여러분들 지키고 여러분과 함께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또 그 이후에도 신당이 국민들 사랑을 받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정말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제 역할이다, 제 책임이다 라고 생각한다.
1년이라는 기간이 짧은 기간이었다만, 누구는 1년밖에 안됐냐고 그게 그렇게 짧았으리라고 생각하는 분은 없을 거다. 그만큼 지난 1년간 여러분들이 창당과 대통령선거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여러분들이 우리 같이 쌓아왔던 우정 우리가 정치적으로 지향하는 그 목적과 가치, 그 부분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그대로 이 신당에 담아내는 것 그것은 우리 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바른정당이 흡수돼서 없어지느냐, 아니면 창당정신 더 확대해서 국민들께 더 다가서느냐가 저와 여러분들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전당대회에서 말씀드린 대로 다시 한 번 결기를 다져주시길 바란다.

한두 가지 말씀드리겠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해 굉장히 걱정 많다. 우리나라가 미국 금리 인상을 뒤따라가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14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또 굉장히 불안한 모습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 지금도 버티기 어려운 20% 넘는다는 수많은 한계기업들, 저는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굉장히 시계가 돌아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결국 금리 변동이 우리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지금 3.1%라는 성장률에 취해서 무리한 정책을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이 경제 상황이 결코 쉽지 않으리란 점에서 우리 경제의 경착륙을 막을 수 있는 그런 정책을 내놓아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거듭 주장하지만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은 아주 큰 폭의 속도조절을 해야 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어떡할지 부동산 대책에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저는 지금이 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 전반을 수정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남북대화로 시작해서 북미대화를 통해서 북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문정부의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계획이 계획대로 가지 않고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
북한에게는 지금 핵미사일 문제 입 밖에도 꺼내지 못하고 북한의 의도대로 문재인 정부가 대북 제재와 압박이라는 이 원칙에 자꾸 예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또 육로로 해상에서 공중에서 여러 가지 유엔 제재나 우리 5.24 조치를 위반하는 그런 예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평창 올림픽 이후에 미국과 북한의 충돌이 어떤 안보위기를 초래할 지 매우 불확실한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모 의원이 “펜스 부통령이 잔칫집에 곡하러 온다”라며 이렇게 얘기했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이 북한에 대해서는 한없이 아부하고 미국과 멀어지기로 작정했다면 평창 이후는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무책임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
제가 오래전부터 지금 남북관계가 문제가 아니라 한미관계가 문제라고 주장했고, 한미관계의 신뢰회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 한미관계가 중요하고,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을 제가 수도 없이 했는데 지금 자꾸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
저는 신당이 출범한 이후에 우리당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위기도 문제지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이 안보위기를 우리 신당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거기에 총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위기에 해법을 제시하는 신당이 될 때 국민께 믿을 수 있는 정당이라는 평가를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교육부 산하의 교육과정평가원이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시안이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그 시안에 북한의 6.25 남침, 북한의 세습체제, 북한주민의 인권 이런 게 전부 사라지고 자유민주주의의 자유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민주당 대변인이 발표한 헌법개정안 발표에 대해서도 자유민주주의 자유가 사라지는 일이 있었던 것 여러분 잘 알고 있다. 이 모든 게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왜곡시키려는 그런 시도로 생각한다.
대정부질문에서 총리는 자유민주주의 자유가 사라진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고, 교육부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이 집필기준 시안이 “교육부의 공식안이 아니다” 이렇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에 지금까지 한 일이라고는 오로지 적폐청산과 역사왜곡 뿐이다. 이렇게 과거에만 매달리는 문재인 정부 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 정부에서 정말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정권의 앞날과 또 이 나라의 앞날에 대해서 정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민주당이 발의를 해서 국회 본회의서 ‘정쟁 중단 결의안’이라는 것을 표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어제 밤에 들었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초등학교 수준의 결의안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야당이 진지한 비판, 견제를 한 것을 전부 정쟁으로 몰아붙이고 그걸 평창올림픽 중에는 그 정쟁을 중단하자고 하고 그러면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또 정쟁을 해도 된다는 얘긴지, 이게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정말 초등학교도 안 되는 수준의 이런 결의안을 민주당이 지금 주도하고 있다.
또 자유한국당이 검토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바른정당은 본회의에서 이런 법안이 나오면 정말 그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는 늘 진지한 자세로 정부 여당에 견제할 것은 견제 비판하고 협력할 건 협력하는 원칙을 견지해왔던 당이기 때문에, 이 민주당의 한심한 결의안에 대해 결코 찬성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조정현 대전대덕구 당협위원장
안녕하신가. 오늘 인사가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니 참으로 마음이 착잡하다. 지난 1년 동안 저희 정당에 많은 위원장님들, 의원님들께서 함께 하셨는데 참으로 파란만장해서 만감이 교차한다.
짧은 1년 동안에 저희 정당은 험한 산 깊은 강을 건너 당 지도부와 여러 당원 동지께서 함께 해주고 이 고난을 같이 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이 자리, 이 시간까지도 우리가 고군분투하면서 우리 당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아마 한국 정당 역사상에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쓰나미 폭풍을 겪은 당은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고난 앞에서 함께 해주신 우리 당원동지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과 고마움을 전한다. 성경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했고 장강의 뒷물은 앞물을 흘려보낸다는 중국의 고사성어가 있다. 아쉽지만 우리 바른정당을 보내고 또 다른 새로운 개척을 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본다. 구시대의 물을 밀어내고 풍요로운 새 물결을 흐르게 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이제 한국당은 더 이상 우리의 상대가 아니다. 민주당도 최근에 국가를 사회주의화시키려는 수상한 당의 정체성과 무능한 외교와 국가안보로 인해 많은 민심이 돌아서고 우리당으로 오고 있다. 또 근래의 지지도도 많이 추락해서 어느 지역에서는 30%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민심은 우리 미래당으로 올 거라 저는 확신하고 있다.
실제로 노년층에서는 작년 대선 이후에 지금은 미래당의 출범과 두 당의 합당을 잘하는 일이라고 두 손으로 박수치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청년층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까지 우리 바른정당에 대한 기대감과 큰일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미래당이 승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에 들뜨기보다는 좀 더 겸손하게 능력과 정의로움을 구비해서 국민의 가슴 깊이 남을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기를 소망하고 또 그래야한다고 생각해. 비록 당 이름은 사라지지만 바른정당은 우리 가슴속 깊이 소중하게, 가슴 시리게 남아있으리라 믿고 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감사했다.

 

▶하태경 최고위원
어제 민평당 창당됐다. 함께 할 수 있었던 동지였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리려 한다.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우선 축하드린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호남 개혁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조배숙, 장병완 조합은 저희당의 유승민, 오신환 조합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보인다.
호남 개혁의 숙제는 민주평화당이 아니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개혁세력이 합치는 미래당에게 놓여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 바른정당도 호남개혁 함께 한다는 책임의식을 느껴야겠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에 두 가지 말씀드린다. 민주당은 법치 포기 선언하는 것이 민주당의 솔직한 태도일 것이라 본다. 어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에 대해 불만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많은 국민들이 불만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공당이고 법치주의 국가의 정당인데 사법부 판결을 존중한다고 이야기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우원식 대표는 ‘사법부 판단에 대한 존중보다는 분노가 앞선다’고 했다. 박영선 전 대표는 ‘삼성과 법원의 유착이라해서 삼법유착사건’이라고 법원을 조롱했다. 이것은 법원에 대한 건설적 비판이 아니라 법치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본다. 솔직히 법치 포기 선언하는 게 낫다고 본다.
이렇게 법원에 대해서 모독성 발언 쏟아낸 민주당이 북한의 열병식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비판한 게 없다. 민주당은, 이 문재인 정부는 평화올림픽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 평화올림픽의 가장 큰 장애를 조성하는 것이 바로 내일이다. 조명균 장관이 얘기했듯이 북한의 온갖 신형무기가 등장할 것 같다는 열병식이 내일이다. 여기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이 말하는 평화올림픽, 그 평화가 진짜 평화인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냥 김정은 눈치보기 올림픽이다. 솔직하게 얘기하길 바란다.

어제 묵호항 만경봉호 앞에서 인공기를 불태우고 김정은 사진을 불태우고 북한 선수들 그리고 응원단 온 사람들한테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시위했던 반북단체들은 김정은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우리나라 호텔이나 숙소에 묵지 않고 굳이 배멀미에 고생하면서도 만경봉호에 묵는 이유는 친한의식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서 그렇다. 북한은 올림픽 참가하면서도 한국사람들, 한국미디어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격리시키려 한다. 그 이유는 이미 북한 내에는 한류가 많이 퍼져 있고, 한국을 동경하는 의식이 퍼져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과거에 한국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왔던 북한 사람들은 빽을 쓰거나 뇌물을 쓴다. 빽, 뇌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을 체험해보고자 경험해보고자 동경해서 온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왕 평창올림픽 북한과 함께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좀 슬기롭게 북한 동포들에게 친한의식을 확산시키는 기회를 삼는 새로운 보수가 필요하다고 본다.
북한은 계속 한국에 친북의식을 확산시키려 해도 잘 안된다. 노골적 친북세력은 줄어들고 있고 2030은 거의 친북의식이 없다. 근데 북한은 친한의식이 강화되고 있다. 아주 좋은 기회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한국에 와서 보는 사람들은 확실히 바뀐다.
그래서 만경봉호 앞에서 시위할거면 ‘배멀미 고생하지 말고 편한 호텔로 오라’는 시위했으면 좋겠다. 인공기, 김정은 사진 불태울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그건 빌미가 된다. 왜냐하면 ‘호텔에서 자게 되면 저런 방화/폭력세력에 의해 피해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만경봉호에 있겠다’며 한국 사람들과 격리시킬 수 있는 빌미를 김정은 정권에게 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반북단체는 결과적으로 친북하고 있다, 제발 정신 차리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정운천 최고위원
정말 바른정당 사랑했다. 근데 이제 접으려고 하니까 굉장히 마음이 그렇다,
그동안 1년간 되돌아보니 우리 이렇게 원외위원장 연석회의가 가장 의미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그동안 현역 20명과 여러분 109명이 민생특위를 함께 했다는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법안도 15개 만들었고, 앞으로 미래당으로 갔을 때 국민속으로! 현장속으로! 가야되는 초석을 우리 바른정당 내에서 만들어내서 앞으로 미래당이 통합된 이후에도 우리 미래는 국민 속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기반을 다져놓고 다음에 미래당으로 갔을 때도 꼭 민생현장으로 나가는 모습과 활동들은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전주에서 32년 만에 지역장벽을 깨고 당선되어 들어왔다. 1년 반동안 국회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어떻게 지역장벽을 깰 수 있을까, 보수진보로 양극화된 그러한 진영논리를 어떻게 하면 극복해낼 수 있을까.
이 시대정신은, 4차혁명시대는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말 종횡무진 자유자재로 기업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그 규제일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국회가 무력화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이제 시대정신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30년간 프레임에 갇혀진 이 국회를 걷어내야 한다. 통합을 통해 새로운 신당으로 나가는 것이다. 통합신당 미래당은 캐스팅보트로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국민통합포럼에서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을 다 어느 정도 했는데 힘이 부족했다. 이번에 통합미래당이 되면. 미래당이 발족하는 2월 13일 이후, 우리 유승민 당대표를 중심으로 정말 새롭게 꼭 해내야 한다.
정말 해내고 싶은 게 이 선거구제 개편이다. 호남에 다시 한 번 얘기한다. 계속 10~15%지지 받으면서 30년 간 국회의원 중에 한 명도 없는 그런 선거구제를 우리는 갖고 있다. 선거구제가 개편되면, 정말 지지율대로 된다면 그냥 이대로 간다 해도 10% 나오면 3명 정도의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지긋한 승자독식의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선거구제 개편을 이번 20대 국회에서 꼭 해야 한다는 걸 제 정치생명을 걸고 뛰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가고 있는데 이 통합하는 데에 노력한 것도 이 선거구제 개편을 통해서 과거 프레임에 갇혀진 걸 깨고 좌우, 진보보수 진영논리를 깨고 정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그런 미래정당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모아 다시 한 번 여러분과 뛰어보자고 밑거름이 되겠다.
이게 쪼개지고 쪼개지다 보니 제가 제일 나이 많은 국회의원 초선이 되었다. 나이가 많으니 뒤에서 밑거름이 되서 여러분과 힘을 합쳐 잘 나가보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바른정당의 연석회의가 끝나지만 마음 속 착잡한 것도 과거로 밀어내고, 새로운 미래는 설렘을 갖고 시작해보도록 하자. 감사하다.

 

▶지상욱 정책위의장
제가 바른정당에 온 지 1년이 안된 이 시간에 바른정당이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참 무겁고 착잡하다. 그러나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은 남아있을 것이다.
사실 부족한 사람이 정책위의장을 맡아서 많은 걱정과 제대로 당을 보필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우리는 다가올 며칠 후 신당 창당을 두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 통합선언을 해주셨고 우리는 당원대표자회의도 열었다.
심지어 ‘바른국민’과 ‘미래’라는 이름을 가지고 첨예하게 의견을 논의했을 때 우리 유승민 대표께서 이름 가지고 첨예한 대립이 생기면 안된다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했다. 다 내줬다.
이제 남은건 제가 맡고 있는 정강정책당헌당규, 김성동 사무총장이 하는 조직분과의 논의가 남았을 뿐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유승민 안철수 두 대표께서 통합선언문 작성할 때의 그 정신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 그것은 약속이자 국민에 대한 계약이다. 그걸 바탕으로 바른정당의 정신과 국민의당 정신이 함께 자연스럽게 화합할 수 있는지 노력하겠다.
그것과 또 조직문제가 여기 계신 위원장님들의 안위와 다 연결된 것이다.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무조건 하자는 식으로 하면 “아뿔싸”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 저는 성공적 통합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가치와 정신을 지키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제 내일 모레면 평창올림픽이 개막한다. 온 세계 사랑을 받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올림픽이 조금의 우려를 낳는 부분이 있다.
먼저 우리부터 언론인부터 작은 용어지만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 오는 걸 ‘방남’이라고 쓰는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선 ‘방한’이라고 쓰는 게 맞겠다. 또 정치 애널리스트 패널들조차도 TV에 나와서 ‘남한’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우리는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주적으로 삼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 아직까지  전쟁 겪었고 분단된 나라이며 우리 정체성이 어떤 것인지, 대한민국 건국이념이 무엇인지 아직은 확실히 챙기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억울하게 탈락한 스키 알파인 선수 5명을 횡계에 보러 갔다. 그 친구들은 지금 마지막으로 연습을 하고, 어떻게 기량을 발휘할지 그 시간에 땀을 흘려야되는데 횡계사거리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서 본인들의 억울함과 구제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관련된 문체부, 올림픽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스키협회 아무도 관심이 없다. 그 선수들이 요구하는 건 “왜 우리에게 규정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냐. 알려줬으면 이런 피해를 보지 않았을 텐데”고 한다.
규정도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FIS의 규정을 따라서 우리 명백히 따져서 국제중재재판에 제소를 하든지, IOC에 제고를 요청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모든 협회와 부처는 팔을 끼고 지금 책임을 피하는데 급급하고 있다. 제가 자료를 준비했는데 이건 정론관 가서 구체적으로 따져볼 생각이고, 바른정당에서 그 선수들의 눈물을 닦기 위해, 공정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과정도 정의롭고 공정했는지 따지기 위해 구제와 함께 진상을 조사하는 조사단을 만들기로 했다.
IOC에 직접 찾아갈 것이다. 대한체육회 내에 이미 IOC가 설치됐다고 한다. 대한체육회장도 만날 것이고, 신동빈 롯데회장이 지금 스키협회장인데 그분도 찾아갈 것이다.
암튼 싸워서 우리의 바른정신을 국민들께 알리고, 어린 선수의 피땀을 지킬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함께할 분들 연락을 달라. 감사하다.

 

▶권오을 최고위원
지난 5일 헌정기념관에서 당원대표자회의할 때 기분이 참 짠했다. 그때 저뿐만 아니라 위원장님들 동원동지들 전부 그렇게 생각했지 싶다.
이 자리서 동지여러분께 이 엄동설한에 옆을 같이 지켜주셔서 너무너무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어려운 국면을 맞을 때마다 흔들이는 당에 대해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당을 통합미래당까지 끌어주신 유 대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그때마다 방향 제시한 초대 정병국 대표, 당 지도부와 의원님들에 대해서도 고맙다는 말씀드린다.
저는 바른정당이 당명은 바뀌어도 끝난다는 생각을 안 한다. 조금 더 당을 키워서 저희들이 추구했던 바른 정치에 대해서 개혁정치에 대해서 더 효과적으로 정치활동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이런 희망을 갖고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맞이하고 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원외위원장님들께 한 말씀 꼭 드리겠다. 통합이 되면 우리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당원이나 당협위원장들 사이에 또 지역관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가끔 갈등이 생기고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다.
저는 그런 문제에 대해 우리 자연스레 받아들이자, 그건 큰일이 아니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이자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동지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정치력 증대의 모든 답은 현장인 지역구에 있다.
저는 요즘도 책임당원을 계속 모집하는, 하나 재밌는 건 저는 직접 묻는다. 세금 내냐고. 그럼 당비 만원이나 5천원 내라고 한다. 연말에 10만원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진작 시도를 해볼걸, 왜 이렇게 늦게 시도를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저 당원 숫자 채우기 위해서 일반당원 많이 모집하기 보다는 일당백으로 한 당협에 100명도 좋고 200명도 좋고 세금을 내시는 분들이라면 책임당원으로 최대한 모셔서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고 나중에 있을 선의의 경쟁에도 일찍 준비를 해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드린다.

오늘 점심은 대표께서 별도로 준비하셨다. 그때 모여서 지난 1년간 어렵고 힘들고 이 엄동설한에 곁을 지켜준 동지께 고맙다 감사하다 서로 격려하는 그런 시간을 한 분도 빠지지 말고 가져주셨으면 한다.
\어제 개혁보수의 가치를 얘기하자고 했는데, 오늘 이 자리가 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너무 공개적이고 해서 다음 기회에 말씀을 드리겠다. 한마디 말씀드리는 건 수구보수와 개혁보수 차이를 만드는 게 남북문제와 안보국방문제다.
핵미사일 도전에 대해서는 확실히 응징하고 힘의 균형을 갖춰야 하지만, 나머지 문제에 대해선 우리 미래당이 어떻게 좌표를 정할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가장 신경쓰는 게 70년 동안 부모형제가 못 만나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북한 하나밖에 없다.
정말 이건 인륜에 관계된 중대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100명 200명 간헐적 시혜를 베푸는 양 이런 문제 좋든 싫든 남북경제문제 교류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통합미래당에서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
오늘 드리고픈 말씀이 많지만 점심 때 못하는 이야기 하도록 하고 동지여러분이 이제까지 같이 해왔듯, 그리고 6.13에서도 총선에서도 늘 같이 갈수 있기를 기대한다. 분명 유승민 당대표나 당 지도부도 그리고 저도 같이 밀고 당기는 그런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드리면서 그동안 고마웠고 앞으로도 서로 고마울 수 있도록 같이 가자는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진수희 서울시당위원장
안녕하신가 진수희다. 바른 정당 우리가 모두 사랑했던 바른 정당 1년, 돌아보면 365일 그 어느 하루도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위기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저 자신은 위기가 계속될수록 우리 바른 정당에 대한 애정이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애정이 더 깊어졌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랐다. 이제 바른 정당은 역사가 된다.
그러나 과거로 사라지는 역사가 아니고 여기 계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 마음속에 살아있는 역사가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 국민 기억 속에서도 궤멸된 보수의 부활. 새로운 개혁보수의 아주 훌륭한 플랫폼 역할을 했던 당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 이끌어준 대표님 최고위원님 감사하고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때로는 양보하고 지킬 건 지키면서 논의한 여러분께 감사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한 가지 제안하려고 나왔다.
우리 바른 정당만이 가지고 있었던 매주 한번 갖는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가 새로운 당이 되면 당 사이즈가 더 커지기 때문에 매주 연석회의를 가지기는 힘들지 몰라도 격주랄까 한 달에 한 번씩은 연석회의를 갖는 이 전통은 새로운 당이 되어서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야 네트워크 정당으로서 국민께 다가갈 수 있다는 차원에서 통추위 차원에서 한 번 논의해주시길 부탁한다. 이상이다.

 

▶정병국 前 대표
감사하다. 당원대표자대회도 끝났고 우리가 프로세스는 진행되는 것이다.
이 엄동설한에 생업과 관련해 국회 앞에서 보름째 농성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이걸 간과할 수 없어서 제가 그분들 뵙고 그분들의 사정을 들었다. 다른 게 아니라 축산농가 문제이다.
우리 국회서 통과된 가축분뇨 법이 3년 전에 통과가 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어떤 규정이 없이 운영을 해왔던 축사가 이 법에 따라서 규제를 받게 되어있다.
이 절차는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법이 마련된 동기는 환경적 문제도 있지만 이러한 규정 없이 축사를 운영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계절적 전염병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고 이걸 철저히 관리하자는 취지로 이 법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해서 이 법이 통과되고 나서 3년 유예를 줬다. 3년 유예를 준 건 3년 동안 이 법 규정에 맞게끔 시설을 정비하라고 3년을 줬는데 그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3년을 준 게 아니다. 이 법이 통과되고 나서 정부가 이 법을 운영하는 시행령 시행규칙을 만드는데 무려 1년 8개월을 소비한 것이다.
실제로 축산농가에서 규정에 맞춰 운행하려고 하니 실질적 기간이 1년 2개월밖에 없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1년 2개월 쓰지 못했다. 그 이유는 그 사이 조류독감이라든지 구제역 등이 발생해서 이 기간에 일어난 일수가 320일이다. 1년을 허비한 것이다.
그 당시에는 이동할 수 없으니까 공사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렇게 되다 보니까 3년간 준비 안 된 상황에서 이 규정에서 다 불허조치를 내리게 되고 그게 무려 축산농가의 45.5%나 되는 전체 축산농가의 반 가까이 문을 닫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보름 동안이나 농성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않고 이게 시행이 되는 것이 3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미 이 문제 때문에 축산농가들의 문제제기로 지난해 7월에 저희가 저도 공동발의를 했는데 3년 연장 안을 내놨다.
지금 이 법은 환노위 소관 법인데 마침 하태경 최고위원께서 환노위 위원이신 만큼 조속히 이 법이 통과가 돼서 엄동설한에 책임지고 우리가 하겠다고 우리 당적차원에서 접근하자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정부에서는 정말 탁상행정을 한다고 생각이 든다. 3년 유예 줬는데 이런 식이다. 실질적으로 축산농가의 주장이 맞는 것이다.
기간 중 움직일 수 없고 이 규정에 따라 사업장을 바꾸지 못하는 상황이 300여 일이 묶여 있었고 그렇다고 하면 이번 한 번에 한해서 이걸 연장할 수 있도록 해서 축산농가가 마음 놓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바른 정당 그리고 앞으로 나갈 미래 당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지도부가 오늘이라도 농성장에 가서 우리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도 그분들께 큰 용기를 주고 우리가 민생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로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우리 당이 추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말씀드린다.

바른정당
2018.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