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이종철 대변인 “포항 지진, 주민 불안에 적극적 대처를 촉구한다”

포항에 큰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하고 하루 새 여덟 번의 여진이 이어지는 등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포항시 주민들의 안전이 매우 걱정된다.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긴급 재난 문자 발송이 무려 7분이나 늦어지는 등 ‘구멍 난’ 안전컨트롤타워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관계 당국은 엄중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일로 국민의 불안을 더 이상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

지진을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더라도, 예보·대피·피해자 구제 등 행정력이 작동할 수 있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한 치의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

불과 며칠 전 대피소를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던 것 역시 참으로 적절치 못했다.

지난 11월 15일 지진 발생 당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세 차례 포항을 찾았을 때 주민들은 당장 붕괴 위험이 없다고 심하게 금이 간 아파트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는 당국의 조치에 많은 불안감을 표출하는 등 많은 민원을 접할 수 있었다.

중앙정부 차원의 충분한 예산 지원으로, 응당한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 및 해소해야 한다.

5.4 규모 지진에 이어 3개월 새 4.6 규모 여진이 발생했다. 그 사이 2.0 이상 여진이 90회다. 포항시는 물론 중앙 정부 차원에서 총체적인 점검을 하고 원점에서 다시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

바른정당 대변인 이종철
2018.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