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이종철 대변인 “북핵 함구한 ‘스킨십’만 남았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한 2박 3일간
김정은의 ‘화전양면술’은 화려하게 구사되었다.

청와대가 김여정이 온다고 흥분하는 동안
평양은 열병식을 통해 ‘핵 전략’의 ‘마이 웨이’를 세계에 과시했다.

북한에 ‘코드’를 맞춘 한국 정부의 각종 ‘부화뇌동’으로
‘한미균열’, ‘남남갈등’은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반면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가.

대표단에 김여정이 포함된 것?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부상한 것?

문재인 대통령은 김여정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무려 2시간 50분이나 만났지만
핵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기억에 남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을 네 차례 만났다는 ‘스킨십’밖에 없다.

북핵을 함구한 스킨십은
북한이 원하는 것이지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니다.

북한만 ‘수지맞는 장사’가 됐다.

바른정당 대변인 이종철
2018.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