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2일(월) 바른정당·국민의당 합동 연석회의 주요 내용

○ 일시 : 2월 12일(월) 14:00
○ 장소 : 제4 회의실(본관 246호)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

어제 합당을 위한 국민의당 당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바른정당 지난 5일에 전당대회 치렀고, 저희 국민의당은 통합을 위한 전 당원 투표결과가 73.56%의 찬성 그리고 어제 당 중앙위 결의를 통해 통합 절차가 완성됐다. 이제 내일 통합전당대회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내일 통합전당대회 앞두고 양당 국회의원들이 서로 대면식을 하고 내일 새롭게 태어날 바른미래당이 나아가야 될 방향 빠른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언론에서는 줄곧 통합을 결혼에 비유하곤 했는데 결혼식만으로 행복한 생활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같은 방향을 보고 만나지만 서로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기에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지 않으면 싸우기도 하고 또 그것을 통해서 더욱 단단해지는 것 아니겠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우리 정치사에 유래 없는 동서 화합을 이뤄내며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지만 그만큼 이념, 지역, 진영논리에 극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겠다. 역사의 진전은 결국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의 의지에 따라서 바뀌었다. 오늘 만난 우리가 강한 의지 되새기고 함께하는 뜻을 지키고 키워 나아갈 때 비로소 한 걸음 한 걸음의 변화가 만들어지고 역사가 진전할 것이다.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역사적 신념으로 함께해주기를 바란다. 고맙다.

 

▶유승민 당대표

오늘 이렇게 함께 마침내 자리를 하게 되서 정말 감개무량하고 정말 앞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저는 성격이 태생적으로 보수여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굉장히 겁이 많다. 그런데 한번 받아들이면 또 그것을 바꾸는 게 굉장히 힘이 든다. 새누리당에서 맨 마지막으로 탈당했고, 바른정당에 끝까지 남겠다고 했고, 이제 바른미래당이 시작되면 제가 끝까지 남아있겠다.(박수) 이 246호는 정말 오랜만에 왔다. 새누리당 시절에 여기 와보고 처음 와보는 거 같다. 당이 하도 작아서 여기서 의원총회 할 형편이 안돼서 이 방을 한 번도 못써봤는데 상견례를 이게 좌석이 극장식으로 되어있어서 상견례하기 적합한 장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이방에 오랜만에 오니까 뭔가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거 같다. 오늘 이 자리에 우리 박주선 부의장님, 김동철 원내대표님, 두 분 중진의원께서 함께 해주셔서 기분이 더 새롭다. 그동안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한 번도 못 뵀는데 드디어 뵙게 되고. 제가 오늘까지 바른정당 대표이구요, 내일 바른미래당이 시작이 되면 이제 박주선 부의장님과 김동철 원내대표님, 안철수 대표님 잘 모시고 꼭 우리 통합개혁신당 바른미래당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로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려움이 많았고, 오늘 아침에도 지상욱 정책위의장 사고를 쳐서 또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모진 풍파에 들판에서 모진 풍파에 시달린 곡식과 과일이 작지만 맛은 더 있다고 한다. 저는 바른정당 당원들에게 죽음의 계곡을 살아서 건너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 죽음의 계곡에서 국민의당 동지들을 만났다. 여러분과 함께 꼭 살아서 건너서 우리 바른미래당이 국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다 받치겠다. 우리 서로 입장, 이제 배려하고 신혼 때는 특히 사이가 좋아야하니까 서로의 입장 잘 배려하면서 저도 이제 국민의당 의원님들 한분 한분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서로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잘 극복하겠다. 제가 국민의당 의원 중에 제일 친한 분 권은희의원님이다. 국방위원회를 같이 해서 권은희의원님 얼마나 훌륭한 분인지 잘 알고, 다른 분한테도 제가 똑같은 마음으로 다가가겠다. 이렇게 상견례 자리를 가져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가 어려움 겪은 만큼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출발 더 잘되리라고 확신한다. 안철수 대표님 잘 부탁드린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동지로서 여러분과 함께 내일부터 우리 서로 동지의식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기대하고 저도 잘하겠다. 반갑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정말 역사적인 날이다. 사람은 가끔 자기가 이룩한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모르고 지날 때가 있는데 오늘 우리가 한 이것이 바로 그와 같은 위대한 업적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처음으로 지역을 뛰어넘어 이념을 뛰어넘어서 하나가 됐다 생각한다. 역사는 아마 이 순간을 저는 아주 정말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 세상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또 마지막 결말도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작은 차이는 뛰어넘고 그렇게 해서 정말 우리가 국민들에게 끝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그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정말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이 통합과 새 출발을 위해서 오로지 선당후사의 열정으로 애써주신 우리 안철수 대표님 유승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또 역사적인 합동 연석회의에 자리 함께하고 계신 의원님들, 양당 지도부, 당직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도 드린다. 통합 과정에서 국민의당도 바른정당도 모두 극심한 내홍과 분열의 아픔이 있었다. 참 그 대목은 아쉬움이 큰 대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자 국민적 열망이라 생각. 특히 저는 온건하고 합리적이고 건전한 중도 노선의 두 정당이 통합해서 힘을 합치고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마땅히 가야 할 옳은 길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제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부정부패 국정농단 저지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역사적인 결정에 힘을 모았다. 이제 하나 된 우리가 똘똘 뭉쳐야 한다. 우리가 힘을 합칠 때 그 시너지가 얼마나 큰지 온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문재인정부에 총리와 내각은 보이지 않고, 청와대가 만기친람 식으로 국정을 주도하고 있다. 소통도 협치도 없는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현실은 무시한 채 당위와 의혹만 앞세워 인기영합식 정책으로 시장을 이기려 한다. 그러나 동서고금 통해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문재인정부 경고하지만 이대로 가면 문재인정부는 실패하게 돼 있다. 야당의 경고를 진정으로 들어주시길 바라겠다. 그런데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철저하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거 야당 시절 그토록 권력과 여당을 향해서 보여줬던 소신과 결기는 권력의 품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란 듯이 내팽개쳤다.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국민은 묻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또한 자신들이 저지른 적폐에 대해 사과와 반성은커녕 정치보복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반대만을 위한 반대로 일관하며 국민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게 될 통합정당 바른미래당의 역할이 막중한 때다.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결 정치를 지양하고 국민의 다양한 요구와 다원적 가치 반영할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이제 대한민국 정당의 역사는 우리 바른미래당에 의해 새롭게 쓰여질 것이다. 새로 시작하는 다당제 2.0 시대에 협치를 선도하고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사법개혁 등 개혁과제를 선도하며 국가 대개혁을 완수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리적 결합을 넘어선 화학적 융합과 일체감으로 작은 차이를 극복해 나가자. 새로운 당 지도부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권정당 바른미래당을 만들어 나가자. 감사하다.

 

▶오신환 원내대표

의원님들 반갑다.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감개가 무량하다. 짧게는 3개월 전부터 국민의당과 정책연대협의체 구성하고 그 이후에 통합추진협의체, 추진위원회등 그 과정 속에서 국민통합포럼에 정운천, 이언주 공동 대표님의 역할, 모든 것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내일이면 양극단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정치세력 만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점이라 생각한다. 앞서 여러 대표님들 말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호남과 영남이 대통합을 이루고 그 초석 기반 아래에서 새로운 정치세력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지금 걸어온 과정 속에서 사실 힘들고 어렵게 지금에 까지 왔다. 끝은 창대하리라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은 않는다. 내일부터 또 다른 진통과 고통을 겪으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국민중심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개혁정당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직 그것만 생각할 때 우리가 불필요한 작은 갈등은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안철수 대표님께서 결혼식에 비유하시면서 주례사 같은 말씀을 했는데 앞으로 우리가 있을 작은 갈등은 여기 계신 선배위원님들 많이 지도해주고 함께 우리가 하나 되는 마음속에서 꼭 우리가 이루고자하는 가치와 비전을 만드는 바른미래당이 됐으면 좋겠다. 내일 통합 이후 지방선거체제로 전환되리라 생각한다.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다시금 신뢰 얻고 야당 교체 이루는 대안세력이 되서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정치역사상 중추적 역할 하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 많은 인재와 청년들과 함께하면서 바른미래당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 될 것이라 확신해. 통합과정에서 고생한 여러 의원들이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모아서 정말 우리가 성공적인 모델을 꼭 반드시 만들 것을 결의하면서 여기계신 의원 한 분 한 분 섬기고 모시면서 바른미래당 평당원으로서 열심히 계속 노력하겠다.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다. 고맙다.

 

▶박주선 부의장

오신환의원, 유의동의원님 다 하신 말씀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인데 저보고 어른이란 말씀은 격에 맞지 않고 분에 너무 넘치는 말씀 같다. 저는 본회의장서 300명 국회의원들 상대로 사회를 보긴 했다만 이렇게 국민의당 또 바른정당 의언들 총회 나와서 이렇게 한 몸 한 뜻을 모으자고 인사말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만 살다보니까 또 이런 역사의 순간을 맞이하는구나 하는 흡족함을 이루 필설로 헤아릴 수 없는 감개무량한 순간이라 생각한다. 옥동자는 난산 끝에 얻는다고 바른미래당이란 옥동자 만들기 위해 그동안 많은 산고의 진통부터 시작해 고통이 따랐다만 이제 옥동자는 드디어 내일이면 나올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고 또 환호와 갈채 속에서 옥동자의 고고지성을 울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이 사는 세상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선 또 민주정당 내에서는 모두 하나같을 수 없다. 모두가 다 다름에서 출발해서 서로 차이를 인정하면서 끝내는 함께하고 하나가 되자고 하는 과정이 바로 정당이 아닌가 생각한다. 구동존이,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함께할 것을 목표로 삼는 그 정당이 바로 바른미래당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바른미래당은 용광로 정당이 될 것으로 감히 저는 예측을 하고 기대를 한다. 그동안에 많은 사상과 철학과 이념과 가치를 두고 개개인이 다 다를 수도 있지만 치열한 논쟁 토론 끝에 바른 미래를 향하는 우리 당의 가는 길에 큰 목표에 부합하도록 서로 조정하고 서로 조율하고 하게 됐을 때 우리 바른 미래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당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 하고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남북통일이 되자고 노래를 하면서도 또 남북통일이 되기 이전에 반드시 국민 화합과 통합 그리고 지역주의 해소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지역끼리 뭉치자고 이 당을 탈당해 나가서 역할하고 있는 분들 보면 매우 안타깝고 아쉽기도 하다.제 지역구만 보더라도 마치 식민 시대를 만들기 위해 왜구가 노략질을 하는 그런 참상을 보는듯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 하루살이 노략질이 얼마 가겠습니까만 선동과 충동에 의해 서 일어나는 순간적인 오해와 왜곡 속에서 진행되는 이 상황은 바른 미래당의 출범으로서 조속한 시일 내에 진정될 것으로 생각된다. 냉정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을 하게 되면 과연 어느 당이 이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역할을 해야 될 것이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공정하고도 준엄한 평가가 있을 것이고 그 대상은 바로 우리 바른미래당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는 만남의 기록이란 말이 있다. 오늘 이 작은 만남이 대한민국 큰 역사를 기록하는 거보를 내딛는 순간이라 생각하고 너무너무 함께하는 자리가 기쁘고 즐겁다. 감사하다.

바른정당 공보국
2018. 2. 12